행동은 ‘말’이 될 때가 있어요

아이의 도전행동이나 문제행동을 보면 부모 마음이 먼저 지칩니다. 하지만 그 행동은 종종 “나 지금 힘들어요”라는 신호일 수 있어요.

특히 자폐 행동처럼 보이는 모습도 아이가 불편함, 두려움, 지루함, 원하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몸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왜 저럴까’를 생각해 보는 것이 시작이에요.

원인을 볼 때 함께 살펴볼 것

행동은 한 가지 이유로만 생기지 않는 일이 많아요. 배가 고픈지, 잠이 부족한지, 소리가 너무 큰지, 갑자기 일정이 바뀌었는지, 원하는 말을 못 전했는지 천천히 살펴보면 힌트가 보입니다.

  • 언제 자주 나타나는지
  • 어떤 상황에서 심해지는지
  • 행동 뒤에 아이가 얻는 것이 있는지

이렇게 적어 두면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패턴을 보기 쉬워져요. 작은 기록이 행동 중재를 준비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바로 막기보다, 먼저 조절해 주세요

아이를 혼내는 것만으로는 상황이 쉽게 바뀌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대신 조용한 곳으로 옮기기, 말은 짧게 하기, 선택지를 두 개만 주기처럼 아이가 다시 안정될 수 있게 돕는 방법이 좋아요.

원인을 모른 채 행동만 멈추게 하려 하면 부모도 아이도 더 지치기 쉽습니다. 가능하면 전문가와 함께 아이에게 맞는 방식으로 천천히 살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엄마가 기억하면 좋은 한 가지

행동은 아이를 힘들게 하는 이유를 알려 주는 단서일 수 있어요. 오늘부터는 “왜 그러지?”와 함께 “무엇이 아이를 힘들게 했을까?”도 같이 물어봐 주세요.

그 질문 하나가 아이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됩니다.

도움받을 곳

혼자 보기 어려울 때는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1800-5921)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요. [fact, 출처: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broso.or.kr]

지원제도나 신청 내용은 복지로(bokjiro.go.kr)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fact, 출처: 복지로 bokjiro.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