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자매도 같이 크고 있어요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돌보다 보면, 비장애 형제의 마음은 뒤로 밀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각자 다른 속도로 자라고, 각자 마음에 쌓이는 것도 다릅니다.
형제 돌봄은 특별한 일을 더하는 것보다, “너도 소중해”라고 자주 말해 주는 데서 시작될 때가 많아요. 짧은 대화와 작은 관심이 가족 관계의 숨을 틔워 줍니다.
작게 챙기면 균형이 보입니다
비장애 형제에게는 긴 설명보다 짧고 분명한 말이 도움이 될 때가 있어요. “지금은 동생을 먼저 도와야 해. 대신 네 차례도 꼭 올 거야”처럼 미리 알려 주면 덜 서운할 수 있습니다.
- 아이 한 명과만 잠깐 산책하기
- 잠들기 전 5분만 단둘이 이야기하기
- 도와준 뒤에는 꼭 고마움을 말해 주기
이런 작은 시간들이 쌓이면 형제 균형이 조금씩 맞춰집니다. 무엇보다 다른 형제를 ‘도와야 하는 아이’로만 보지 않고, 감정이 있는 한 사람으로 바라봐 주는 것이 중요해요.
비교보다 마음을 먼저 들어요
“왜 동생처럼 못해?” 같은 말은 아이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대신 “지금 많이 속상했구나”, “네가 참 참았네”처럼 감정을 먼저 말해 주면 아이가 덜 혼자라고 느낍니다.
가끔은 형제자매도 화가 나고,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함께 올 수 있어요. 그런 마음은 이상한 것이 아니라, 가족 안에서 같이 살아가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반응일 수 있습니다.
도움받을 곳
혼자 버겁게 느껴질 때는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1800-5921)나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서 상담받을 수 있어요. [fact, 출처: 중앙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broso.or.kr]
지원제도나 신청 방법은 복지로(bokjiro.go.kr)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fact, 출처: 복지로 bokjiro.go.kr]